시각장애인 앵커, 장애를 희망으로 키운 힘
 
   2006-07-26 0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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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TV 뉴스를 진행할 수 있을까? 17일 MBC TV `W`는 시각장애인 앵커우먼 `누리아 델 사스`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누리아는 스페인 남쪽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TV와 라디오를 오가며 종횡무진하는 경력 5년의 베테랑 아나운서. 그녀는 원고대신 음성번역기를 이용, 컴퓨터에 녹음된 원고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외운다. 조심스레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이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번의 실수도 없이 말끔하게 뉴스를 전달한다. 제작진의 수신호를 바로 받을 수 없으니 귀에 수신기를 꽂고 현장의 흐름을 파악한다. 방송에 따르면 누리아는 열세 살에 병에 걸려 시력을 잃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그녀는 17세부터 집 안에서 단파 라디오 방송을 통해 친구들이 신청하는 곡을 틀어주며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 그녀는 "사회의 배려와 이해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텔레비전에 출연하겠다는 의지보다 방송국이 저에게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 방송사가 장애인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밝혔다. 누리아가 방송국 간판 프로그램인 뉴스를 진행하며 `아나운서`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엔 스페인 전반에 스며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한몫했다. 일례로 장애인들이 편하게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저상버스가 전체 버스의 90%를 차지. 자동자판기를 비롯한 모든 공공 시설엔 점자가 함께 표시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고 방송에서 전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을 마련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된 건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세(ONCE)`라는 복권회사. 1938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립기금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직원들은 모두 시각장애인으로 5만9천여 명이 일을 한다. 수익금은 장애인 복지정책에 모두 사용된다. `배려`가 살아있는 스페인의 장애인 복지정책이 장애를 부족함이 아닌 삶의 희망으로 만든 앵커우먼 누리아 델 사스가 나올 수 있는 배경이었다. (사진 = 스페인은 70년 전부터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복권회사를 설립했다, 출처 = www.once.es) [TV리포트 진선미 기자]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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