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기봉이'초등학생 됐다
 
   2007-03-07 0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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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이' 3.1절 마라톤
'맨발의 기봉이' 왜 강원도로 갔을까?


"예쁜 1학년!", 네~ 선생님!"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44)씨가 2일 초등학생이 됐다.

강원도 철원에 살고 있는 엄씨는 이날 오전 와수초등학교에 입학, 1학년 가람반에 배치받고 8살 어린이들과 함께 새로운 배움의 길을 시작했다.

엄씨는 당분간 가람반에서 공부한 뒤 특수반으로 내려와 담당 선생님과 점심식사를 하는 등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탐색활동을 거친 뒤 교과과정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반 담당교사인 천영희 선생님은 "우선 2주 가량 인사하고 식사하는 규칙 등을 배우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기초학습과 국어, 수학 등을 시작할 것"이라면 "일반과정과 특수과정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엄씨는 등교길에서 "학교에 오니 기분이 좋다.



운동(달리기)과 달리기를 함께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6학년 강지은(13) 어린이는 "기봉이 아저씨가 입학하니까 우리학교가 널리 알려지게 돼 좋다"면서 "모르는 것은 가르쳐주고 친구처럼 대해 주겠다"고 말했다.

아버지 같은 엄씨가 이날 입학식장에 도착하자 와수초등학교 재학생들은 "기봉 아저씨 짱!, 멋있어요"라며 축하했다.

엄씨는 작년 12월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서 철원군 서면 와수리의 여동생의 집으로 어머니(80)와 함께 이사를 왔으며 글을 몰라 무시당하고 살 수 없다며 특수학급 배치신청서를 제출, 이번에 입학이 허용됐다.

- 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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